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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육아

임신 초기 병원가는 시기, 검사, 임산부 엽산

임신 초기 병원 가는 시기, 검사, 임산부 엽산

오늘은 임신 초기 병원 가는 시기를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셋째 기준으로 이야기를 해볼게요 

우선 생리 예정일이 6일이나 지나고 테스트기를 해봤어요.

임신이라고 전혀 생각을 못하고 있었어서 술도 마시고 검사해볼 생각도 못했는데

혹시나 하고 해봤더니 바로 선명한 두줄이 나오더라고요~ 검사일이 일요일이었는데

월, 화, 수, 목, 금 보내고 토요일에 병원을 가기로 했답니다.

첫째, 둘째때는 일찍 갔더니 아기 집도 안 보이고 심장소리도 바로 못 듣고

2주를 버텨야 해서 기다림의 시간이 조마조마 했었어요. ㅎㅎ 

그래서 셋째 때는 기다렸다가 가보기로 했지요.

생리예정일 6일 지나고 두줄을 보고 5일 뒤에 병원을 갔는데 아기집은 보이고 

심장소리는 들을 수 없었어요.5주쯤 돼 보인다고 이야기해주시고 

심장소리를 듣고 아기수첩을 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아가 수첩도 못 받고 집으로 와서 

병원 가기 2주가 될 때까지 조마조마했었죠 ㅠ

다행히 큰 이벤트 없이 2주 뒤에 병원가서 아가 심장소리도 듣고 아기수첩도 받고 

임신확인서도 받을 수 있었답니다 ! 

임신확인서는 받고 임신 바우처 신청을 해야지 나라에서 주는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요.

임신 2~3개월(5~8주, 9~12주) 증상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게요.

전 둘째때는 아기집 보기 전부터 출혈이 보여서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질정을 처방받아서 넣기도 했고 유산방지 주사도 맞으며 일을 했었어요.

다행히 셋째 때는 너무나 잘 자라고 있다고 해서 몸이 힘들긴 했지만 일을 하면서 부담감이 덜 했어요.

 2개월(5~8주) 아가는 머리에서 엉덩이 길이 약 0.5 ~ 2.4 cm 몸무게는 측정불가예요

  • 머리와 몸통의 구분이 가능
  • 뇌와 신경세포의 80%가 만들어지고 심장, 간장, 위 등의 기관분화가 시작됨
  • 6주부터는 태아의 심장박동 소리를 들을 수 있음

엄마의 몸은 

  • 몸무게 변화 없음
  • 자궁크기는 레몬 크기 정도
  • 생리가 멎고 기초체온이 지속됨
  • 나른하고 미열이 있어 마치 감기 걸린 듯하며, 유방이 아프고 팽창하는 느낌이 듦
  • 임신 5주에 입덧을 시작하는 산모가 많음

2개월에는 질식 초음파 검사를 실시함.

3개월(9~12주) 아가는 머리~엉덩이 길이 약 4.5cm 몸무게는 약 20g 정도

  • 얼굴 골격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입술, 턱, 뺨의 근육이 발달
  • 심장, 간 등 내장기관이 활동하기 시작하며, 탯줄을 통해 영양분을 흡수하고 소변을 배설함

엄마의 몸은 

  • 몸무게 변화는 거의 없음
  • 자궁크기는 어른의 주먹 정도
  •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돼 생리 전 증세와 비슷하며 감정 기복이 심해짐
  • 젖꼭지 주변이 진한 색을 띠고 단단해지며 유방이 부풀어 분비물이 나오기 시작함
  • 소변이 자주 마려움

 유산의 위험이 높은 임신 초기이므로 배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작은 행동에도 신경 써야 함

땀과 분비물이 많아져 하루 1번 이상 샤워를 해주는 것을 추천

임신 3개월에는 초기 정밀초음파 검사, 융모막 융모 검사, 태아 목 투명대 검사를 실시함

엽산, 단백질, 칼슘 섭취에 신경을 쓰는 게 좋아요

이 시기에 아가는 급속도로 성장하기 때문에 영양소를 충분히 먹어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엽산이 부족할 경우 태아에게 척추 기형 또는 뇌수종 등이 생길 수 있다고 하니

정제를 구입하거나 보건소에서 주는 엽산을 꼭꼭 챙겨 먹기로 해요!

알코올이나 카페인, 약물의 복용을 피해야 하는 건 알고 계시죠?!

 

건강한 아가를 만나기 위해서 입덧이 있다면 억지로 먹기보다는 

당기는 음식 위주로 먹어주고 격한 운동이나 성관계는 삼가주세요~

다음에는 4개월~5개월 임신 증상과 아기발달사항을 이야기해볼게요.